"중장기적으로는 코스닥, 소비재·산업재 섹터 주목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에서 12월 중 코스피 밴드를 2450~2600포인트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단기적 미 달러화 강세로 지수흐름은 추가 상승보다 횡보흐름을 이어잘 가능성이 높고 연초부터 대형 수출주가 한 차례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이라며 “12월 변동성 확대국면에서는 삼성전자 등 수출주에 대한 비중확대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코스닥 종목과 소비재 및 산업재 섹터·업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원화의 ‘강세 2기’에 진입할 전망인데 이런 때는 대형 수출주보다 소비재 또는 소외 업종 및 종목으로 주가상승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원화강세가 단기적으로 속도도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2개월은 중소형주와 소비재·산업재 종목들이 대형 수출주보다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로는 대형 수출주, 중장기로는 코스닥 및 중소형주, 내수 및 산업재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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