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분석..."금리보다 경기회복 시그널이 더 긍정적"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순이자마진(NIM)이 0.03~0.0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이같이 밝히고 “향후 2~3차례의 금리인상까지는 은행권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의 금리민감도가 가장 높고 지방은행들은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이 86%로 크다고 분석했다.

또 “금리인상보다 경기회복 시그널이 더 긍정적”이라며 “이번 금리인상은 주택시장 버블 억제를 위한 ‘정책공조’인 동시에 향후 경기에 대한 판단이 밝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인상은 은행에 양면성이 있다”며 “가계 부채의 부실화 가능성과 NIM의 개선이 그것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