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래 결제시스템으로의 도약은 기대난"

▲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은 투기자산이라고 평가했다.

4일 국제금융센터 동향분석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빌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드갈로 총재는 “바트코인은 가치의 극단적 변동으로 믿을 수 있는 자산이 아니며 투자자들은 이를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비트코인이 미래 결제시스템으로 도약하는 것은 기대난”이라고 전했다.

WSJ는 “최근 비트코인은 공급부족으로 구입하는 이가 거의 없다”며 “이는 가격이 대폭 오른 비트코인이 일반통화로 성장하는 데 저해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것은 가상통화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가치가 올해 들어 1000%나 오르고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급락 또는 급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미래 결제시스템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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