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 골드만삭스 & UBS 등, 블룸버그 통해 둔화 전망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중국의 도로, 교량,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가 내년엔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국제금융센터 동향 분석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5일(미국시각) “조사결과 2018년 중국의 인프라 관련 고정자산투자는 12% 증가해 올해 1~10월의 누적 증가율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조사대상 기관 18곳 모두 인프라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스위스연방은행(UBS)은 보고서에서 둔화 가능성을 점쳤다.

그동안 사업자금 조달수단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됐던 민관파트너십 심사도 강화되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인프라투자는 전 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투자증가세 둔화는 각국의 투자와 성장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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