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2019년부터 생산능력 크게 늘어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직원들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034220)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8세대 OLED 공장에 대한 산업자원부의 승인 발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8일 내놓은 분석 리포트에서 "만일 관측대로 신설 광저우 공장 건설이 허가되면 2019년 하반기부터 월 1.6만~2.4만장 규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최대 월 6만장을 생산해 이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대형 OLED 패널 대수는 약 260만 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공급 대수는 올해 180만대에서 2018년엔 280만대, 2019년 390만대, 2020년 700만대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그동안 LG디스플레이 주가가 OLED 투자 이슈에 반응을 해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공장 설립 승인 여부가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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