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고정비 증가 등 영향 받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삼성중공업 주가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2.12% 상승한 7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4분기 실적 부진 예상과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 여파로 연일 약세를 기록했었다.

다이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신주발행 계획 이후 ▲주식수 1억9900만주 증가 ▲자본 1조5000억원 증가 ▲4분기와 2018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바이(Buy)에서 아웃 퍼폼(Outperform)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주가 하락으로 부정적 요소들은 대부분 반영됐지만 이번 신주발행 계획이 종료될 때까지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4분기 및 2018년 실적에서도 ▲일회성 비용 600억원 ▲고정비 증가 ▲충당금 1100억원 설정 ▲평강가격 400억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2018년 신규 수주 전망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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