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규제 입법 여부도 지켜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15일 카지노 업종의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CS는 “전날 한중 정상회담이 긍정적 이벤트이긴 하지만 파라다이스의 경우 실적 촉매가 줄어든 데다 월간 데이터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 VIP 회복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CS는 이어 “방어적인 특성을 고려해 파라다이스보다 GKL을 선호하며, 강원랜드는 주가가 목표가에 도달했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하향한다”면서 “최근 정부의 도박 규제 계획이 통과될지의 여부는 국회에 달려있지만 하방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2.04% 상승한 2만2550원, GKL은 1.61% 하락한 3만500원, 강원랜드는 1.31% 하락한 3만7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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