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산 유가는 직전 거래일의 소폭 상승세를 뒤로하고 소폭 하락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직전거래일의 소폭 하락세를 뒤로 하고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이날 유가 등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증시내 정유주의 주가도 소폭 움직이는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7.16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했다.

반면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3.38 달러로 0.24% 올랐다.

이날 미국산 유가가 떨어진 것은 미국 셰일오일 증산 우려와 나이지리아 원유시설 파업 유보 등의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다만 북해 송유관 폐쇄 여파가 지속되면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 내 정유주 흐름을 보면 쉐브론(+0.17%) 엑손모빌(+0.07%) 등의 주가가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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