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내년에 하남, 과천서 사업 계속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중견 건설사인 한신공영(004960)과 관련해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38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7.6% 증가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21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8년에도 이런 실적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즉 이 같은 실적 상향은 2014년 이후 분양한 사업장들의 준공 이익에 따른 것으로 올해도 청라, 세종 등의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2018~20년에도 올해 이상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중견 건설사들이 시장에서 소외를 받으면서 밸류에이션보다 주가가 낮아진 기업들이 나오는 상황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 상향 여부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채 연구원은 "한신공영은 하남, 과천 등지에 민관 합작 방식으로 택지를 확보 중에 있어 세종시 이후의 자체 사업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가 2.3배, PBR(주가순자산비율)가 0.5배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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