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내년엔 한국 지배구조 개선되고 주주환원도 커질 듯"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내년도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2018년 하반기에 국민연금공단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조기도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와 경영권 감시를 말한다.

공정거래위윈회가 적극적인 영향력 행사를 통해 재벌개혁을 추진 중이고 금융위원회는 상장기업들의 기업지배구조 공개요구 및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

노무라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이익 환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를 통한 구조적 주가 저평가요인 감소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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