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애플향 시장 올해 1억4000만대로 급성장"...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LG이노텍(011070)과 관련해 카메라를 중심으로 한 광학솔루션 분야 매출액이 6조 원에 달하면서 이 분야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9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LG이노텍의 거래처인 애플이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을 위해 카메라와 증강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 같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플향 3D 카메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500만 대에서 올해에는 1억4000만 대로 급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이폰 2억5000만 대와 아이패드 5000만 대의 전면 및 후면에 모두 장착된다고 가정했을 때 6억 대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중국 시장에서도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을 중심으로 3D 카메라에 대한 추종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3D 센싱 모듈도 덩달아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올해 LG이노텍은 이 분야에서 1조 원에 도달하는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분야 주도로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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