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법인도 제품 판매 호조로 점진적 회복세 전망...투자는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9일 한국콜마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18년 업황 회복 예상" 을 근거로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오린아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것으로 진단된다" 며 " 2017년까지 수출 상황 역시 역신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4분기부터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재발주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해 긍정적이다" 는 의견과 함께 "신규 브랜드 고객사의 인프라 형성 등 2018년에는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북경법인 상황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북경법인은 지난해 고객사와의 신뢰 문제 회복과 마스크팩 등의 주문으로 호조를 이루었다" 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중국 영업은 기저효과와 함께 점진적 회복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9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0.25%상승한 826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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