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노무라증권은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와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1차례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노무라는 9일 보고서에서 “완만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은의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이전 금리인상 사이클(2005년∼2008년, 2010년 7월~2011년 6월)보다 속도가 더딘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코티아뱅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남북 간 긴장완화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코티아는 “한은은 경제지표를 감안해 신중하게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언급했으나 실질정책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예상보다 금리인상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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