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신구에 외자 봇물...자유무역지구 개혁 가속 여부 주목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상하이 푸둥(浦东)의 GDP(구역총생산)가 1조 위안을 목표로 돌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하이시 푸둥신구(浦东新区) 제6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에서 상하이시 푸둥신구 구역장 항잉웨이는 “2018년 푸둥신구 경제발전의 주요 예상목표는 구역 총 생산액이 8% 이상 성장하고 1조 위안을 돌파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항잉웨이의 발표 내용인 즉, ▲일반 공공예산수입은 약 8% 증가해 1000억 위안을 돌파하며 ▲재정 총 수입은 4000억 위안을 돌파하고 ▲규모이상의 공업 총 생산액은 1조 위안 이상에 달하며 ▲해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조 위안을 돌파하며 ▲상품판매 총액은 4조 위안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 고정자산 투자는 2000억 위안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등이다.

또한 집계에 의하면 2017년의 경우 ▲푸둥신구 생산총액은 8.5% 이상 증가해 약 9500억 위안에 달했을 것이며 ▲규모이상 공업 총 생산액은 1조 위안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항잉웨이는 “새로운  자유무역지구 시범단지 건설의 가동과 더불어 상하이 자유무역지구는 눈부신 성과를 가져왔고 ‘달러박스’가 되었다”면서 “수치에 따르면 자유무역지구 시범단지에 새로 설립된 기업은 누적으로 5만 개를 초월했고 실제로 도착한 외자는 푸둥 전 지구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항잉웨이는 “2018년에 국제 최고표준과 최고수준으로 푸둥에 대한 자유무역지구 시범단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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