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종 대비 PER 낮은 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043150)과 관련해 올해에는 작년의 기저효과에 따른 부진을 딛고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날 김재익 NH증권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바텍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5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2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6%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률이 1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작년 대비 성장률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이 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3% 증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요 계열사인 레이언스를 연결 대상에서 제외한 데 따른 부정적인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실제로 레이언스 효과를 제외하면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가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현재 바텍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4.3배로 국내 의료기기 평균 20.9배 대비 저평가됐다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