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임시폐쇄) 사태가 종료될 것으로 여겨진 것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면서 금값을 떨어뜨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31.80 달러로 전일 대비 0.11% 하락했다. 이날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셧다운 종료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과 합의를 이뤘다는 발언을 한 가운데 미국증시가 위험자산 선호 속에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내달리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의회의 셧다운 종료 행보에도 유로화 강세 속에 미국 달러가치가 소폭 하락한 것은 금값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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