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이 관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26일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CS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을 74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브랜드 변경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이연된 추가 인수비용 환입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CS는 또한 “장기보험 효율성은 의료보장보험료 인상으로 개선되겠지만 최근 보험료 인하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이익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사업비율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며, 의료보장보험 보험료 인하 규제 압박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이 부분은 올해 이후에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DB손해보험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0.56% 상승한 7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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