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이 특고압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원거리에서 공급하는 기술 확보에 나섰다. 올해 중에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과학일보(科技日报)는 “최근 칭하이성(青海省) 전력공사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2018년 중 칭하이-허난(河南) 구간에 ±800킬로볼트(KV) 특고압공정의 건설이 시작된다”며 “이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에너지 수송을 위주로 하는 청결에너지 특고압 직류통로 공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칭하이성 전력공사는 이 시설을 통해 대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원거리 수송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과학일보는 “2017년 칭하이의 신에너지의 발전(发电)과 이용수준은 중국에서 첫 자리를 차지했다”면서 “한 해 동안 외부로 수송한 신에너지 전기량은 19억 5000만 킬로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248%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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