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5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은 큐렉소(060280)에 대해 "지난해 말에 결정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장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큐렉소는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기술력 강화 및 무차입 기업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큐렉소는 지난해 12월 36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김 센터장의 분석에 따르면 큐렉소가 지난 3개년도 내내 적자를 기록한 부분도 유상증자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던 부분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 생소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유상증자의 효과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로봇수술의 정밀도와 수술 예후가 좋은 점, 그리고 완전 자동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은 충분히 유상증자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해주는 요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형외과 분야의 수술용 로봇 시장은 개화기 단계다"며 "주가 희석의 염려보다는 향후 시장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큐렉소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3.79% 하락한 888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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