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뉴욕증시가 폭락한 것은 금값 하락폭 제한하는 역할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미국 달러가치가 연일 뛰자 금값은 연일 고개를 숙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36.50 달러로 0.10% 하락했다. 금값은 직전 거래일에도 0.8% 떨어지며 사흘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었다.

직전 거래일 발표된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이어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서비스업 지수가 껑충 뛴 상황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자 달러와는 단기대체재관계에 있는 금값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이날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폭락하면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크게 부각된 것은 그나마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 하락 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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