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엔화환율이 아시아 시장 마감과 함께 반등으로 돌아섰다. 원화환율은 4일 연속 상승하면서 1090원을 넘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91.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0원(0.28%) 올랐다.

미국 뉴욕주가 폭락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1.54% 하락하고 외국인은 281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달러가 전날 엔화를 제외한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영향도 더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4분(한국시간) 현재 109.0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108엔대에 머물다가 유럽시장이 개장하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0.5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8.31 원보다 상승했다.

유로와 파운드는 유럽시장 개장과 함께 달러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417 달러로 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984 달러로 0.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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