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회의 예산안 타결도 달러 강세를 가져왔다. 정치적인 해결보다 미국의 재정부채를 늘릴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87.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3원(0.12%) 올랐다.

이른바 금융시장의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가 27을 넘어 수개월간 유지하던 수준의 두 배에 달하고 있어 주가 등 금융지표들의 변동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21분(한국시간) 현재 109.6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8%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2.2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0.45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252 달러로 0.1%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873 달러로 0.06% 하락했다.

중국의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1% 늘었고 수입은 36.9%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로 세계경제의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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