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를 비롯한 양호한 실적이 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

[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9일 금호산업이 "지난해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공시했다.

금호산업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채비율이 전년말대비 79.7%p 하락한 229.7%를 나타냈으며, 차입금은 전년말대비 517억원 줄어든 2172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 3005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 당기순이익은 8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이익은 24.6% 감소를 보였으나 일회성 요인인 상표권관련 손실로 이를 제외 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신규수주 부분에서는 주택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47.1% 증가한 2조 3580억원을 달성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있는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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