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2거래일 연속 뛴 것도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각)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한 상황에서 이날엔 현금이 많은 UAE 변수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힘을 보탰다.

뉴욕 선물거래소와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현물 및 선물 가격이 모두 8000달러 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선 1만 달러 선 돌파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1만 달러는 넘어야 강세장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이날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8850 달러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비트코인 현물은 8889 달러로 6.5%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1차 저항선인 1만 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엔 현금이 풍부한 UAE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돌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CNBC는 “미국증시 변동성과 비트코인은 30%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는데, 미국증시가 이날 2거래일 연속 급등한 것도 비트코인 상승과 연관이 있는지도 주목받았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