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륙하는 항공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13일 대한항공에 대해 2018년 공급보다 빠른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KB증권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200억원으로 전망치를 11.1%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원화가치 절상에 따른 비용점감, 업황호조에 의한 수율상승 및 수송량 증가를 실적개선 원인으로 꼽았다.

또 “항공여객 업황은 올해도 양호한 환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내국인 출국자 증가 및 중국인관광객 회복 등으로 항공여객 수요는 공급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수요우위의 환경으로 비용증가분을 운임에 전가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동사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7.0%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주당 250원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러한 주주친화정책은 항공여객 업황 회복과 더불어 이 회사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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