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오는 20일 이후 다시 활기를 띨 모양이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와 건설사들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중흥건설, 동문건설, 롯데건설 등이 설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다. 물론 회사 사정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여지는 있지만 현재 중흥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또 동문건설은 수원시에서, 롯데건설은 용인시에서 각각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중흥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축지구 B-6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2·84㎡ 총 732가구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근거리에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원시 인계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 그리고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34㎡ 총 534가구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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