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급등했으나 유럽증시는 거래 격감 속 하락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9일(현지시각) 미국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기념하며 쉬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7247.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385.60으로 0.53%, 프랑스의 CAC 40 지수가 5256.18로 0.48% 각각 떨어졌다.

이에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378.24로 0.63% 낮아졌다.

이날 미국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그래선지 유럽증시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는 지난주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표출했다.

앞서 열린 아시아증시에서는 일본증시를 대표하는 니케이225 지수가 2만2149.21로 1.97%나 급등했다. 미국증시가 지난주 내내 오른데다 엔화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소프트뱅크, 도요타 등 수출주들이 2% 이상씩 오른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수는 2월5일 이후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춘절 연휴로 21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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