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기업들이 스토리 텔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화생명이 손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높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한달 간 진행했던 '라이플러스(Lifeplus) FP편지쓰기' 행사에서 트라이(TRI)경복지점 성아란FP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안현수 팀장은 "편지 쓰기는 FP들이 나 자신, 또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가 금융을 하는 이유’를 주제로 편지를 쓰는 행사였다"면서 "성아란FP는 보험설계사였던 어머니로부터 배웠던 금융의 의미와 갑작스럽게 뇌출혈 진단을 받은 친동생으로부터 느꼈던 보험의 중요성을 편지에 담았다"고 전했다.

안 팀장은 또한 "46개의 수상작을 편지모음집으로 엮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인 스토리텔링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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