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무역전쟁의 기운이 다소 진정되고, 유럽정치도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움직임이 펼쳐졌다.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도 다소 가라앉아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76.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9원(0.55%) 하락했다.

폴 라이언 미국 의회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 의원들이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침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는 아직 뚜렷한 집권세력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기독민주연합과 사회민주당의 대연정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로부터의 불안요인을 독일에서 가라앉히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현재 106.0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4.5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7.52 원보다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342 달러로 0.0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833 달러로 0.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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