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최근 ‘군산 지역 BBQ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한 제너시스BBQ 그룹이 면담 결과를 반영한 창업지원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북지역에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인테리어 비용의 4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가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할 경우 총 316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조선소 구조조정과 한국 제너럴모터스(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제너시스BBQ의 이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윤홍근 회장의 상생에 대한 가치관의 반영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제너시스BBQ 그룹관계자는 "자사의 윤홍근 회장을 중심으로한 경영진들은 지난달에 군산 지역에서 진행한 패밀리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적 어려움을 모니터한 내용을 토대로 본 창원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군산지역을 시발점으로 전국순회 간담회를 실시하여 일방향인 상생프로그램에서 탈피, 현실적인 어려움을 서로 의논하여 해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움직임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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