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은 완화무드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원화환율 하락은 크지 않았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9.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4원(0.04%) 하락했다.

북한과 미국의 5월 이전 정상회담 소식에 원화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노동부의 이날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실업률은 4.0%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수 증가는 20만 명, 전월대비 시간당 임금상승은 0.2%로 예상됐다.

실업률이 더욱 낮아질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 인상을 더욱 빠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8분(한국시간) 현재 106.6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42%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2.81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5.03 원보다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318 달러로 0.0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825 달러로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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