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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부재에도 '화장품업계' 돈 워리...왜?NH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전안나 기자  |  jan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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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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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떠난 유커는 돌아오지 않고있지만 화장품 섹터의 턴어라운드 기색이 완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이미 k뷰티 핵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에 있다"면서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스크팩과 같은 매스 제품의 온라인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사드 후폭풍의 마무리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도 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대행이 급증한 면세 채널 구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한 연구원은 아직까지 단체 관광객의 귀환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화장품의 미국과 일본, 유럽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과,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고공성장 중인 점을 들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화장품 섹터 세부 종목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깜짝 실적을 기록한 중소형주들이 크게 상승하면서 '대형주 vs 중소형주' 간 벨류에이션 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연구원은 "SD생명공학, 잇츠한불 등 최근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은 중국 현지 판매 비중이 높으며 브랜드가 단출해서 중국 현지 K뷰티 수요 회복에 민감하다"면서 " 이 회복 트렌드가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는 건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화장품 섹터 top pick으로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두터워 실적 개선에 시간이 소요되는 대형종목이기는 하나 잠재력 있는 laggard(점진적인 실적개선)의 기대 등이 선정 포인트라는 것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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