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최근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한국의 선물거래도 일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15일 "올초부터 현재까지의 선물 거래에 있어 비차익거래가 요동치고 있다"면서 "지그재그 형태의 비차익거래가 나타날 때는 투자자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비차익거래의 행보와 가장 유사한 투자자는 외국인이다"면서 "반면 기관투자자는 3월 동시만기 직전부터 꾸준히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설명을 좀 더 확장해본다면 연초 이후 누적과 최근 거래를 살펴보았을 때, 외국인은 최근의 매도에도 누적 순매수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투자업계는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배당차익잔고 청산 이후 신규 매수에 나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 연구원은 "투신의 비차익매도가 두드러졌는데 3월 만기에 이루어진 셀트리온 관련 리밸런싱 결과로 본다"면서 "하지만 이를 종합해보면 최근 비차익거래의 방황에도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흐름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