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연아 선수 참여한 5G 캠페인 선보여

▲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 소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통신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5G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간담회에서 "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 서비스를 4대 핵심 기능으로 새 단장했다”면서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지난달 데이터 요금제 출시에 이어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콘텐츠 혁명에 나서겠다"면서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SK텔레콤은 이날 신규 5G 캠페인 ‘디스 이즈 5G(THIS IS 5G)’를 공개했다. 피겨 김연아,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참여해 5G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TV, 소셜 미디어, 야구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업계에서 5G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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