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실업률 2.9% 불과...소매, 숙박업 고용 두드러져

▲ 홍콩 야경.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의 고용시장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의 실업률이 2.9%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산업이 취업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홍콩 통계처와 인민망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계절성 조정을 거쳐 홍콩의 전체 실업률은 2.9%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취업부족률은 동일하게 1%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에 늘어난 취업인구의 총수는 1만 300명~387만 2000명에 달했고 늘어난 총 근로자 수는 1만 600명~397만 9000명에 달했다.

홍콩 노동자 및 복리국 국장인 뤄쯔광에 따르면 현재 노무시장은 양호한 상태다. 취업 총인구는 해마다 현저하게 늘고 있고 여러 개의 중점 서비스산업의 실업상황은 그 전해에 비해 선명하게 개선되는 추세다. 특히 관광업 활성화로 혜택을 받는 소매와 숙박서비스 등의 산업이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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