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엔 미국-중국간 무역전쟁이 사실상 시작된 것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27.40 달러로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에도 1.17%나 급등했었다. 전날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3회로 유지한 가운데 달러가 급락하자 금값이 뛰었고 이날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드디어 중국산 수입품 관련 500억 달러 관세 부과명령에 서명한 것이 금값을 밀어 올렸다.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이 사실상 시작되자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급락하며 패닉을 연출했고 이에 안전자선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값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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