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꾸준히 늘어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삼성전기 이익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MLCC 이익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 김장열 센터장은 이날 “전기차 수요 증가로 MLCC부문 1위업체인 무라타가 전기치용 샌산비중을 40%까지 늘리면서 스마트폰용 MLCC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졌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MLCC 수요 증가가 대세이고 전기차향 수요 대응 중심인 일본 무라타의 영향으로 후발 경쟁업체들이 스마트폰향 판매에서 반사이익을 올리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이러한 분위기는 단기적으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MLCC 이익 증가는 이제 시작일 수 있다”면서 “카메라 모듈의 경우 삼성 갤럭시 S9 등 스마트폰 수요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MLCC 강세가 지속되는 한 주가는 우상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0.96%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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