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혈관 및 심장질환 보장"...보험사 별 보장내용 꼼꼼히 따져봐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다양한 종신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하는 가운데 신한생명이 '스테이지(Stage) 6대 건강종신보험'을 새로 내놓았다.

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사망과 암, 뇌출혈 등 6대 질병, 발병률이 높은 경증 질병에 대해서 보장하는 '스테이지 6대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기존 건강보장형 종신보험 대비 뇌혈관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넓혀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까지도 보장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 중기 이상 만성질환 등 위험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면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목돈 드는 6대 질병(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진단 시 가입한 사망보험금의 100%를 치료비로 선지급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고도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가입금액의 30%를 유족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신한생명 측은 언급했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GI보험의 보장범위를 강화해 경증 질병과 중증 질병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건강과 사망보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과 차별화된 급부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질병이 늘어나며 CI, GI보험 가입 필요성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만 CI, GI보험의 경우 보험사 상품별로 보장내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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