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 개인 모두 순매수, 코스닥 6p 올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순매수하며 8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주들이 보합권 또는 약세로 마감한 반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차바이오텍 등은 급등했다. 카페24는 벤처펀드 수혜주로 꼽히며 크게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0.20% 상승한 10만1200원, 신라젠은 0.84% 하락한 10만6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2만3000주, 신라젠 14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0.60% 뛰어올랐다. 외국인들이 6만9000주를 사들였다.

에이치엘비는 5.63% 상승한 8만4400원으로 시가총액 6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차바이오텍은 20.75% 급등한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측이 2건의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카페24는 벤처펀드 수혜주로 꼽히며 6.38% 급등했다. 장중 14만23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펄어비스(3.73%), 컴투스(2.33%) 등 게임주들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3.07%), 파라다이스(-1.72%) 등은 부진했다. 메디톡스(-1.73%), 바이로메드(-0.50%), 휴젤(-2.08%), 코미팜(-0.52%) 등도 내렸다.

에스엠은 차익매물 등의 영향으로 5.69% 하락한 4만2250원을 기록했고 JYP Ent.(-4.50%), 삼화네트웍스(-4.24%), 제이콘텐트리(-3.37%) 등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74%) 상승한 868.93으로 마감했다. 수급주체 모두가 순매수했다. 기관이 146억원, 외국인이 9억원, 개인이 93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상한가 4종목 포함 74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7종목이 내렸다. 70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 카페24, 휴온스, 에이치엘비 등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46포인트(1.22%) 상승한 2437.5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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