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 한국증시에서는 여러 개별 이슈도 부각될 수 있어 주목된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데일리코멘트’를 통해 “베이징 영화제에 ‘서울역’ 등 한국 영화 7편이 초청받았다”면서 “중국의 한한령 족쇄가 풀릴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반면 최보영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사드보복 해제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배터리는 여전히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처지”라며 “중국차에 대한 한국 배터리 탑재는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직은 한국산 배터리의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수입차의 환경기준을 강화키로 한 것은 한국과 일본차를 겨냥한 것일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대차-기아차의 경우 미국 수출차량 중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연어장부터 삼겹살 자판기에 이르기까지 편의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경쟁 ▲ 포털 시장이 검색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 등도 주시할 만한 이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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