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은 전망치 밑돌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2018 뉴욕 국제 오토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장 초반 현대차 주가가 5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0.33% 상승한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일 15만6500원에 마감한 이후 약보합의 모습을 보여왔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미국 사업 부진과 환율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4%, 12.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지배구조 변화는 주주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다이와는 진단했다. 자본 사용에 있어 효율성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R&D비용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이와는 “미국 사업의 점진적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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