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의 정부 소재지인 후허하오터 시의 여행자수와 관광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4일 ‘2018년 후허하오터시 관광공작회의’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후허하오터시는 40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관광수입은 거의 760억 위안(12조 9458억 원)에 이르는 등 여행객 수는 물론 관광수입도 크게 증가했다고 신문망과 현지언론 등이 전했다.

후허하오터시 관광발전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후허하오터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3907만 7700명으로 13% 늘어났으며 관광수입은 759억 1600만 위안(12조 9315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또한 2017년 후허하오터 시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10만 8000명으로 전체 종업원수의 9.4%를 차지했고 관광업은 후허하오터시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

후허하오터시의 부시장 왕지핑(王继平)은 “2017년 후허하오터시의 여행객수와 수입이 모두 성장했으며 두 지표 모두 네이멍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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