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마켓 핫 이슈
무역갈등 고조로 위안화 추락시...다른 이머징 통화도 위험월스트리트저널 "위안 추락시 아시아 다른 국가 및 개도국 통화도 하락 전망"
최미림 기자  |  meelim0128@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6  10:31: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일부 국가 통화 가치의 급락이 변동성의 확산을 암시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 고조로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추락할 경우 다른 아시아 국가 및 개발도상국 통화가치도 동반 하락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나왔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루블, 리라, 그리고 다른 통화들의 하락은 최근의 주가 하락이 다른 자산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변동성 위험이 최근의 주가 및 채권가격 하락에도 대체로 회복력을 보였던 외환시장의 모퉁이로 돌아오고 있는 중으로 글로벌 무역 및 금리에 대한 우려 속에 러시아에서 홍콩까지 통화들이 커다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홍콩 달러는 지난 주에 30년도 더 넘은 달러 연동제 하에 허용된 최저 수준을 찍으면서 사실상 홍콩 중앙은행이 홍콩달러를 보호하기 위해 개입에 나서게 만들었다. 또한 투자자들이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긴장감을 마주하면서 러시아의 루블부터 카자흐스탄의 텡게에 이르기 까지 다른 통화들도 지난 주에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다른 곳에서는 비교적 조용했던 한 주와 함께 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DJIA)은 거의 2% 상승했고, 미국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급격한 변동은 최근의 주식 변동성이 다른 시장들로 스며들고 있다는 조짐들을 찾아보고 있었던 일부 투자자들에겐 경고의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은 올해 조용했는데 일부는 투자자들이 전 세계 최대 국가들의 긴축통화정책이 수년간 이어져온 이머징시장의 랠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비롯해 주요한 글로벌 변화들에 대비하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조만간 투자자들은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가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는 소식들을 또 접하게 될 것이다"면서 "관계자들은 현재 추가 타격 계획은 없다고 시사했지만, 이것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갈등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머징시장 자산들과 원유시장에 더 많은 변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갈등이 중동의 원유 생산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유가를 끌어올렸다"면서 "중동에서 적개심이 커지면 유가가 상승하고 채권 수익률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전문가는 외환시장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역갈등이 커지게 될 다음의 변동성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면서 "애널리스트들은 무역갈등으로 인한 위안화의 하락은 광범위한 아시아와 개발도상국들의 통화를 하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문디 파이오니아 에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Paresh Upadhyaya는 "사람들이 성장과 무역을 지탱할 도구로서 통화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무역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성장 탈 동조화 등 이 모든 것들이 바뀌기 시작한다면 험악한 대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머징시장 통화들의 예상 변동성을 추적하는 JP모건체이스의 한 지수는 지난 주에 2월의 주가 하락 이후로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주요 통화  및 달러와 유로 등의 예상 변동성을 추적하는 또 다른 JP모건체이스 지수는 변동성이 개발도상국과 이머징시장의 더 민감한 통화들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진단을 인용해 "이 같은 외환시장 변동성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미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남북 경협주 연일 '훨훨'...주도주 이동? 향방은?
2
"경협주 떴다"... 현대건설 급등 vs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락
3
신라젠 · 에이치엘비 · 네이처셀...제약바이오주 '우수수'
4
조현민은 아직도 언니 조현아에 가려있다
5
대한항공 조양호 · 조원태는 물러날 의향 없는가
6
애플 · TSMC 악재, 미국증시 연일 강타...FAANG · 반도체 또 추락
7
미국증시 하락...애플 · 반도체 · 바이오 추락 심상찮다
8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신규수주 모멘텀 지속"...노무라
9
국회에서도 엘리베이터를 독점하던 조양호 회장의 수행원들
10
에이치엘비 급등, 나노스 상한가 vs 신라젠 부진
굿모닝 경제 뉴스
금리상승 시기...증시 투자포인트는?
최근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수정해야 할 시기일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지표가 타이트해져
23일 장 초반 현대건설 등 경협주 또 껑충
한국의 경제 상황이 다급해졌다
Hot 클릭 뉴스
기업 광고의 의제 설정
기업의 경영철학을 알리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며...
일본, 건설업종 구인난 최악...
中 노동절...홍콩 호텔 입주율 90% 예상
샌프란시스코 주택시장...1년 만에 폭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