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했다. 미국증시와 달러가치가 오른 것이 금값을 눌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49.50달러로 전일 대비 0.10% 하락했다. 이날 넷플릭스의 실적 호전 영향 등으로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3대 지수가 껑충 뛰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살짝 하락했다.

게다가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강보합 마감한 것도 금값엔 악재엤다. 금은 미국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절상되면 금 수요자들의 매입 여력도 위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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