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자사주 매입 배경, 무역전쟁과 LG전자, 삼성중공업 계약금 증액 등 주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 한국증시에서는 어떤 이슈들이 부각될까. 남북관계 이슈, LG디스플레이 이슈, 무역전쟁 이슈 등이 계속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도 주목받고 있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김장열 리서치 센터장은 이날 데일리 코멘트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정전을 축하한다고 발언하고 평화협정이 가시화 된 것 등이 계속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남북 관계에 대해선 흥분 보다는 차분한 시장 대응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고위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눈길이 간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됨에도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는 것이 관심을 끈다고 했다. 이는 업황 반등 신호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저점을 살필 필요가 있는 대목이라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은 LG전자 등의 스마트폰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미국의 LG전자 점유율이 17%로 3위인데 무역전쟁 영향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회사 이안나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과 관련한 이슈도 존재한다”면서 “선주사가 납기연장 속에 계약금을 증액한 것은 인수의지를 강화한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나 기업,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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