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식엔 대통령도 참석...LG그룹 최고경영자들도 총출동

▲ LG사이언스파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그룹이 마곡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개척한다. 차세대 혁신을 담당할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가 드디어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연 것이다.

LG그룹에 따르면 마곡동 사이언스파크는 여러 계열사를 중심으로 R&D 인력이 집결한 전략 기지로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된다.

LG그룹은 이날 정부 당국자와 LG 관계자, 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를 공식 오픈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구본준 LG부회장을 비롯,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주)LG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LG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정부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민간 중심 R&D 집적단지 지원 방안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과학기술기본법령에 따른 과학연구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사이언스 파크엔 총 4조원이 투입됐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7000평) 규모로 20개의 연구동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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