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중 포스코엠텍 급등...코스닥 5p 하락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는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도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후 차익매물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마쳤다. 경협주들은 대부분 하락했고 우리기술투자, SCI평가정보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0.49% 상승한 8만1900원, 신라젠은 5.23% 하락한 8만33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9만1000주, 신라젠 35만4000주를 각각 팔았다.

나노스(1.82%), 셀트리온제약(4.36%) 등은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장중 11만78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0.09% 하락 마감했다. 메디톡스(-4.29%), 바이로메드(-2.38%), 코오롱티슈진(-1.16%), 휴젤(-5.92%)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M(-0.32%), 펄어비스(-1.49%), 스튜디오드래곤(-1.10%), 포스코켐텍(-1.57%) 등도 하락했다. 네이처셀(2.86%), 차바이오텍(0.47%) 등은 오름세로 마쳤다.

경협주로 꼽힌 종목들 중 이화공영(-8.43%), 남화토건(-6.74%), 특수건설(-4.98%), 선도전기(-8.10%), 제이에스티나(-5.45%) 등은 하락한 반면 좋은사람들(4.11%)은 상승했다.

포스코엠텍은 북한 마그네슘 원료 가공 등의 기대감이 커지며 상한가로 치솟았고 우리기술투자, SCI평가정보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62%) 하락한 873.6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원과 44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246억원 매수 우위였다.

코스닥 거래량은 11억8492만주, 거래대금은 6조3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종목 포함 51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9종목이 내렸다. 85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하이비젼시스템, 컴투스, 유진기업, 에코프로, 더블유게임즈 등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7포인트(0.40%) 하락한 2464.14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