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약세 전환 & 미국증시 급락이 금값 반등시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이틀 간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미국 달러가치가 약세로 돌아서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이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밀어올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33.00달러로 전날의 1324.00 달러보다 상승했다. 금값은 이틀 전 0.8% 하락, 전날 1.10% 급락했다가 이날 상승했다.

이날에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년만에 3.0%를 상향 돌파한 것은 금값에 악재였다. 그러나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던 달러가치가 약보합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이날 캐터필라 등 주요 기업이 향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미국증시 3대 지수가 급락하자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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