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등 일부 경협주 하락...코스닥, 860대로 후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860선까지 밀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는 상승한 반면 신라젠, 에이치엘비는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주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남북경협주 중 웰크론은 급등했고 좋은사람들 등은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5.01% 상승한 8만6000원, 신라젠은 0.60% 하락한 8만2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메디톡스가 5.78% 오른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2.92%), 나노스(2.43%), 셀트리온제약(0.90%), 네이처셀(0.83%)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는 6.52% 떨어졌다. 코오롱티슈진(-1.75%), 휴젤(-1.09%)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카카오M(1.44%), 포스코켐텍(1.33%) 등은 올랐고 CJ E&M(-0.75%), 펄어비스(-0.81%), 스튜디오드래곤(-2.88%) 등은 부진했다.

이른바 남북경협 테마주 중에서는 좋은사람들(-10.13%), 이화공영(-8.37%), 남화토건(-6.39%), 신원종합개발(-4.42%)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웰크론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삼표시멘트는 4.79% 올랐다.

가상화폐 관련주 중 우리기술투자(-4.24%), SCI평가정보(-13.33%) 등도 내렸다. 이들 두 종목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42%) 하락한 869.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과 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79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5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33포인트(0.62%) 하락한 2448.81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