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반짝 상승세를 뒤로하고 다시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이 금값을 다시 짓눌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22.90 달러로 전일(1333.00 달러) 대비 0.75%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전까지 이틀 연속 하락하다 전날 반등한 뒤 다시 떨어졌다.

이날에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03%로 전날의 3.00%보다 오르고 이것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0.4% 정도 절상시키자 금값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국제시장에서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뛰면 금 수요자들의 매입 여력이 위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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